(정보제공 : 주스페인대사관)
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('26.01.31.-02.06.)
1. 미국 다이아몬드 파운드리, 사라고사 반도체 제조 공장에 10억 유로 투자
ㅇ 주재국 언론은 호르헤 아스콘(Jorge Azcon) 아라곤 주지사가 미국 다국적 기업 다이아몬드 파운드리(Diamond Foundry)의 아라곤 주 내 반도체 및 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10억 유로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였다고 2.1(일) 보도함.
ㅇ 주재국 언론은 다이아몬드 파운드리가 고성능 반도체 칩 개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합성 다이아몬드 웨이퍼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 공장을 설립·가동할 예정이며, 해당 공장은 라 카르투하(La Cartuja) 지역 엠프레사리움 산업단지 내에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함.
- 동 공장은 다이아몬드 파운드리가 기설립한 카세레스(Caceres)주 트루히요(Trujillo) 합성 단결정 다이아몬드 생산공장의 기능을 보완할 예정
ㅇ 아스콘 주지사는 현재까지 아라곤주에 누적 800억 유로 규모가 투자되어 있으며, 데이터 센터와 데이터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금번 사업에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함.
- 금번 투자가 반도체 산업 관련 스페인 내 역대 최대 규모 투자라면서, 향후 아라곤주가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
- 아울러, 금번 투자를 통해 아라곤주가 컴퓨팅 역량과 AI 개발 분야에서 파리나 프랑크푸르트에 비견할만한 남유럽 최대의 기술 투자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하고, 전문성과 고임금을 동반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
2. 스페인 정부, 2천억 유로 투자 유치를 위한 해상풍력발전 부문 활성화 계획 추진
ㅇ 주재국 언론은 스페인 주요 에너지 기업인 이베르드롤라를 비롯한 다수 에너지 기업들의 해상풍력발전 사업들이 미국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고, 스페인 정부는 2천억 유로 규모의 투자 유치 등 스페인 내 해상풍력발전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.4(수) 보도함.
- 주재국 친환경전환·인구변화대응부는 현재 스페인 영해의 0.46%에 해당하는 5,000㎢의 면적의 해상풍력발전 단지 내 전력 생산에 대한 경제적 보상, 전력망 접속 용량 확보, 해상·연안 공공 영역에 대한 사용 허가를 포함하는 경쟁 입찰 절차 마련 중
※ 깊은 수심으로 인한 제한으로 고정식이 아닌 부유식 풍력 터빈이 설치될 예정
ㅇ 주재국 언론은 현재 스페인 내 카나리아제도가 스페인 해상풍력발전 산업의 핵심 유치 지역으로 여겨지고 있으며, 나투르지(Naturgy), 악시오나(Acciona), 엔지(Engie), 노르웨이 석유기업 에퀴노르(Equinor) 등 여러 기업들이 스페인 내 해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을 위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함.
ㅇ 스페인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갖고 있으며, 해당 분야 세계적 선두 기업인 이베르드롤라를 포함, 나반티아(Navantia), 윈다르(Windar), 지멘스 가메사(Siemens Gamesa) 등 여러 기업들이 세계 각지에서 관련 사업 경험을 증명한 바 있음.
3. 스페인 내 연이은 철도 사고의 여파로 유럽발 철도 운송 감소
ㅇ 지난 1월 주재국 안달루시아주 코르도바(Cordoba) 및 카탈루냐주 젤리다(Gelida) 지역에서 철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, 주재국 언론은 해당 사고의 여파로 카탈루냐주 루비(Rubi) 지역 터널이 폐쇄되면서 여타 EU 회원국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원자재·완제품 운송 화물열차 편성이 80% 감소하였다고 2.4(수) 보도함.
- 일례로 주재국 지로나 피게레스(Figueres) 지역과 프랑스 페르피냥(Perpignan) 간에는 평소 일 평균 10편이 운영되었으나 상기 사고로 인해 최근에는 하루 1~2편만 운행되고 있는 상황
- 기업들은 상품 운송을 보류하거나 기차 이용이 아닌 트럭 운송 방식으로 변경하고 있으며, 이로 인해 도로 곳곳에서 심각한 정체 현상이 발생
- 아울러, 바르셀로나 광역권 내 많은 기업들이 여타 EU 회원국에서 원자재 등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, 근로자 출퇴근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, 정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주재국 아라곤·나바라·카탈루냐주뿐 아니라 스페인 전역의 중소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
ㅇ 호세 알베르토 카르보넬(Jose Alberto Carbonell) 바르셀로나 항만청장은 2.6(금)부터 프랑스 방향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나, 젤리다(Gelida) 지역 사고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바르셀로나 방향 운행은 2.9(월)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2.3(화) 발표한바, 문제가 근시일 내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.
ㅇ 스페인화주협회(ACE)는 해당 지역의 주당 컨테이너 처리 규모가 4천여 개에 달하기 때문에 사고 이후 며칠간 운행이 중단되며 누적된 물량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, 기업들이 트럭으로 국도 및 지방도로를 통해 상품을 운송하면서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연료 비용도 증가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함.
4. 스페인 2025년 관광객 수 및 관광객 지출액 신기록 달성
ㅇ 스페인통계청(INE)은 2.3(화) 2025년 스페인 관광객 수가 2024년 9,380만 명 대비 3.2% 증가한 9,680만 명을 기록하였으며, 누적 관광 지출액은 2024년 1,262억 8,200만 유로 대비 6.8% 증가한 1,347억 1,200만 유로를 기록하면서 관광객 수와 관광객 지출액 모두 신기록을 달성하였다고 발표함.
- 2025년 국적별 관광객 누계에서는 영국이 전년 대비 3.7% 증가한 1,906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, 그 뒤로 프랑스(1,279만 명), 독일(1,201만 명), 이탈리아(568만 명), 네덜란드(499만 명) 순임.
※ 한국의 경우, 2024년 38만 8,399명에서 10.23% 증가한 43만 1,872명 기록
- 관광객의 주요 관광 대상지 순위는 카탈루냐주가 전년 대비 0.6% 증가한 2,010만 명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, 그 뒤로 발레아레스 제도(1,570만 명), 카나리아 제도(1,570만 명), 안달루시아(1,450만 명), 발렌시아(1,240만 명), 마드리드(910만 명) 순으로 파악
ㅇ 2024년 대비 2025년의 관광객 수 및 관광 지출액의 증가세는 다소 완만해졌음에도 불구하고, 관광객 수와 지출액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고, 관광 지출액 증가가 관광객 수 증가보다도 빠른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면서 주재국 산업관광부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함.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