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정보제공: 주인도대사관)
인도 경제 주간동향('26.02.03.-09.)
1. 인도·미국, 잠정 무역합의 발표 (The Times of India, 2.7.)
ㅇ 인도와 미국은 2.7.(토) 잠정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식 발표함. 금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인도산 수입품에 부과 중인 관세율을 기존 50%에서 18%로 인하할 예정임. 반면 인도는 미국산 산업재 전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 또는 인하하고, 식품·농산물 분야에서도 일부 품목에 대해 관세를 완화하기로 함.
ㅇ 양국은 지난 수개월간 무역협상을 진행해 왔으나, 미국이 대인도 수입품에 대해 50%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놓인 바 있음. 동 50% 관세 중 25%는 인도의 대러 원유 수입을 사유로 2025년 8월 추가 적용된 조치였음.
ㅇ 금번 합의는 모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2월 개시한 인?미 양자무역협정(BTA) 협상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양측의 의지를 재확인한 계기로 평가됨.
2. 인도의 대러 원유 수입량, 2025.2월래 최저치(The Times of India, 2.6.)
ㅇ 인도의 2025.12월 대러시아 원유 수입액은 약 27억 달러 규모로 2025년 2월 이후 월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함.
- 미국이 2025.10.22. 및 11.21. 각각 Rosneft 및 Lukoil 등 러시아 정유·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부과한 제재 조치가 인도의 대러 원유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.
ㅇ 2025년 12월 대러 원유 수입은 전월(11월) 대비 약 27% 감소했으며, 전년 동월(2024.12월) 대비 약 15% 이상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.
ㅇ 다만 러시아는 2025?26 회계연도 기준 인도의 최대 원유 공급국 자리를 유지했으며, 2025.12월 전체 원유 수입 중 비중은 약 24% 수준임.
※ 러시아 외 인도의 주요 원유 공급국 : 이라크(24억 달러), 사우디(18억 달러), UAE(17억 달러) 및 미국(6억 달러)
3. 인도·GCC(걸프협력회의) FTA 협상 ToR 합의(NDTV, 2.6.)
ㅇ 2.5.(목) 인도는 UAE(2022년) 및 오만(2025년)과 각각 CEPA를 체결한 데 이어, GCC와의 FTA 체결을 위한 협상 범위·방식(ToR)에 합의함.
※ UAE, 카타르, 쿠웨이트, 오만, 바레인 등 6개국으로 구성
ㅇ GCC는 인도에 원유·가스 등 에너지 공급의 핵심 축인 동시에 약 1천만 명의 인도 교민이 거주하는 전략 지역으로 향후 FTA 체결 시 관세 및 비관세장벽 완화를 통해 인도산 석유화학, 금속, 전자, 화학, ICT 및 서비스 분야의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됨.
ㅇ 인도는 식량 공급 역량을, GCC는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상호 보완적 구조로, 양측 모두 식량·에너지 안보 및 투자 협력 측면에서 실질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됨.
4. 인도의 FY27 실질GDP, 6.4%로 성장 전망(Economic TImes, 2.9.)
ㅇ Moody’s에 따르면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FY2026-27년에 6.4%를 기록하여 G20 국가 중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.
ㅇ Moody’s는 구조적 개혁(GST 체계 개선 및 소득세 부담 완화 등)이 국내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, 정부의 안정적인 통화정책이 우호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평가함.
ㅇ 한편 인도 중앙은행(RBI)은 최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FY2026-27년 1분기 성장률을 6.9%, 2분기를 7.0%로 상향 조정함(종전 6.7%, 6.8%).
5. 아포지 에어로스페이스, 호주 AAI와 수상·육상 항공기 15대 계약 체결(Economic Times, 2.5.)
ㅇ 2.5.(목) 인도 방산·항공우주 기업 아포지 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수상항공기 전문기업 엠페비언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트리(Ampaire/Amphibian Aerospace Industries, AAI)와 350억 루피(약 3.9억 달러) 규모의 수상·육상 겸용 항공기 15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.
ㅇ 양사는 AAI의 ‘알바트로스 2.0(Albatross 2.0)’ 수상항공기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도 내 수상항공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하는 전략적 협력에도 합의함.
ㅇ 한편, 아포지는 인도 내 기체 후방부 제조, MRO(정비·수리·분해정비) 시설, 교육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, 첨단 시스템 통합 역량 구축을 위해 500억 루피(약 5.5억 달러)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예정임.
6. 스완 디펜스, 오만 해군 훈련함 수출 수주(Economic Times, 2.5.)
ㅇ 2.5.(목) 스완 디펜스 앤 헤비 인서트리즈(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)는 오만 정부로부터 해군 훈련함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함. 동 훈련함은 계약 후 약 18개월 이내 인도될 예정임.
ㅇ 동 훈련함은 길이 약 104.25m, 폭 13.88m, 최대 배수량 약 3,500톤 규모로 건조될 계획임.
7. 인도 전자정보기술부, 전자부품제조제도 하 5~7개 사업안 승인 예정(Business Standard, 2.4.)
ㅇ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전자부품제조촉진제도(ECMS)* 하에 약 1,115억 루피(12.3억 달러) 규모의 5~개 신규 사업안을 승인할 계획임.
※ 동 제도, 2025.4월 통지, 5.1.부터 신청 접수 개시
ㅇ 동 사업들의 예상 생산 규모는 약 2,900억 루피(32억 달러)에 달하며 약 1만 9,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됨. 정부는 2025.4월 ECMS 출범 이후 현재까지 46개 사업을 승인했으며, 누적 투자 규모는 5,456억 루피(60억 달러)에 달함.
ㅇ 한편, 인도 정부는 FY27년 예산에서 ECMS 예산을 기존 2,292억 루피(25.3억 달러)에서 4,000억 루피(44.2억 달러)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한바 있음.
8. 희토류 공급 완화로 이륜차 시장 회복 전망(Business Standard, 2.4.)
ㅇ 희토류 자석 공급난 완화와 전기 이륜차의 총소유비용(TCO) 우위가 유지되면서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은 다음 회계연도부터 회복세가 예상됨.
ㅇ Crisil(인도 신용평가사)은 전기 이륜차 판매 증가율이 FY26년 12~13%에서 FY27년 16~18%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, 희토류 자석 수급 개선과 부품 현지화·공급망 다변화가 주요 회복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함.
ㅇ 다만 보조금 축소와 경쟁 심화로 시장 재편은 가속화되는 양상이며, 기존 대형 OEM 중심으로 점유율이 확대되고 EV 전업 업체는 수익성 압박이 지속될 전망임. 끝.